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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되면 프로야구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야구팬들의 마음은 설렘으로 가득 차오릅니다. 경기장으로 직접 발걸음을 옮기거나, 퇴근 후 TV 중계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팬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팬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아쉬움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왜 KBO는 매주 월요일에 경기를 하지 않을까?"라는 궁금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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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KBO의 공식적인 휴식일입니다
KBO 리그는 1982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일관되게 월요일에는 경기를 열지 않고 있습니다. 단순히 관행이나 전통 때문이 아니라, 명확한 운영 철학과 선수 보호 원칙이 담겨 있는 결정입니다.
▶ 선수들의 체력 회복과 부상 방지를 위해 꼭 필요한 하루입니다. 주 6일 연속 경기라는 과중한 일정 속에서 월요일은 선수들의 재정비와 회복을 위한 유일한 시간입니다.
▶ 또한 이동일로도 활용됩니다. 특히 원정 6연전을 치르는 팀들은 지역 간 이동이 필수이기 때문에, 월요일 하루가 아니면 안정적으로 경기 장소를 옮기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일요일에 부산에서 경기를 치른 팀이 화요일 대전에 출전하려면, 월요일은 물리적으로 이동과 회복에 필요한 날입니다.
야구 없는 월요일, 팬들은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물론 팬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주말 시리즈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가고 싶은데, 월요일만 되면 마치 뭔가 빠진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시간을 조금만 다르게 활용해 보면, 오히려 더 깊은 야구 사랑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 지난 경기 다시 보기로 경기 흐름을 정리하고 분석해 보세요.
☐ 다음 시리즈를 대비해 상대팀 정보를 찾아보고 응원 계획을 세워보세요.
☐ 구단 유튜브 채널이나 SNS를 통해 선수 인터뷰나 비하인드 영상 등을 시청하며 야구 감성을 유지해 보세요.
☐ 예매를 미리 해두거나 원정 응원 일정을 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외적으로 월요일 경기가 열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KBO는 월요일 경기를 하지 않지만,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경기가 열릴 수도 있습니다.
○ 장마철이나 태풍으로 인해 우천취소가 많이 발생했을 경우, 시즌 후반에 일정 보완을 위해 월요일 보충 경기가 잡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 포스트시즌에 돌입하면 월요일에도 와일드카드 경기나 준플레이오프 일정이 배치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예외적인 경우일 뿐이며, '정규 시즌 동안의 월요일은 원칙적으로 ‘경기 없는 날’이라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야구팬에게 월요일은 ‘다음 경기 준비일’입니다
KBO가 월요일 경기를 하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단지 쉬기 위한 시간이 아니라, 다음 6일간의 경기를 더 밀도 높고 완성도 있게 만들기 위한 준비 시간입니다. 팬 여러분도 이 시간을 단순한 공백이 아니라 ‘야구 준비일’로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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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프로야구는 매일 열리는 듯하지만, 그 하루의 ‘쉼’이 야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월요일은 단지 경기가 없는 날이 아니라, KBO 전체의 품질과 선수들의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하루입니다. 이 하루가 있기에 화요일부터 다시 시작되는 6일간의 치열한 승부가 더 짜릿해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월요일마다 야구 없이 어떤 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댓글로 함께 이야기 나눠보세요. 야구는 잠시 쉬어도, 팬의 열정은 계속됩니다.